본문 바로가기
MBC경남 NEWS부산

[부산] 할인판매라더니.. 짝퉁 매트리스 적발

◀ANC▶
스펀지로 만든 매트리스에
고가 해외 유명 상표를 부착해
국내에 유통한 업자가 적발됐습니다.

온라인 이벤트 할인 행사로
소비자를 현혹했는데,
매트리스 덮개를 벗겨보고 나서야
짝퉁이란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경기도의 한 침대 메트리스 제조 공장,

이곳에서 단순한 스펀지를 넣고 만들어진
매트리스가 마치 해외 유명
기능성 제품인 것처럼 둔갑했습니다.

(S/U)A씨는 자신이 직접 만든 값싼 메트리스에
중국에서 진품을 배껴 주문제작으로 들여온
이 커버를 씌우는 방법으로
짝퉁 유명 메트리스를 만들었습니다.

커버 상표가 정교하게 만들어져
정품과 구별이 어려웠습니다.

1개당 제조 비용이 40만 원 정도였지만
온라인에서 200만 원이 넘는 정품으로 소개됐고,
이벤트 할인 명목으로 120만 원에 팔렸습니다.

지난 2019년 6월부터 780개가 팔렸고,
제품 성능에 의문을 가진 소비자의 제보로
세관이 조사에 나서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양창규 / 부산본부세관 수사1팀장]
"(부산세관) 밀수신고센터가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가 원래 유명 상표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구매한 제품이 사용하는데 조금 진품과 다르다는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판매처 위주로 탐문을 시작해서 (적발했습니다.)"

세관은 상표법위반 혐의로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가방이나 의류 위주의 위조상품이
홈, 리빙제품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 끝 ▶
웹마스터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