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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김두관 "보선 후 대선 출마 여부 발표"

[앵커]
양산을 김두관 국회의원이 지난 연말부터
전국현안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오늘 저희 취재진하고도 만났는데
이 자리에서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끝나고
대권에 대한 결심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연말, 윤석열 총장의 탄핵을 주장하며 친문의 환심을 산 
김두관 의원이 새해 들어선 보편적 2차 재난지원금을 주장하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공개 비판하며 대권 가도에
본격 시동을 거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 의원에게, 대권에 도전할 것인가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습니다. 

김두관 / 국회의원(양산을) 
"늘 시대가 요구하는 것에 대해 정치인은 답해야 할 의무가 있거든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끝나고 나면 아마 대선국면으로 갈 텐데, 
그럴 때 쯤이면 제 결심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판세가 불리하다는 점은 인정했지만
대선과 연결하는 것은 선을 그었고, 보선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경부울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은 계속될 것이라 자신했습니다.

김두관 / 국회의원(양산을) 
"이번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광역 연합이 가능하게 돼 있거든요. 
부울경 메가시티가 동남권의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의원은 또 신생아에게 국가가 자산을 만들어주는 
기본자산제나 주택관리청 신설을 제안하면서,
대권 공약과 같은 정책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4월 보궐선거 이후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대권 도전을 위해 경남도지사를 중도사퇴 한 이력이 있는 
김 의원이 다시 대권을 위해 경남의 국회의원직을 
중도 사퇴하는 데 대한 부담은 있어 보입니다.

MBC NEWS 김태석입니다 

김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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