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70대 남성 3명이 잇따라 숨졌습니다.
경상남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40분쯤
통영의 한 목욕탕 온탕에서
이틀 전 독감 백신을 맞은
78살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늘 오전 10시 18분쯤에는
이틀 전 독감백신을 맞은 79살 B씨가
창원 진해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잠든 상태로 숨졌고,
어제(21) 오후 6시쯤에는
역시 이틀 전 독감백신을 맞은
79살 C씨가 목욕탕 열탕에서 엎드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