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때문에 많은 예술인들의 어려움이 더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 와중에도 창작의 열정으로 예술 안에서 숨을 쉬고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 하며 2020 박은혜 춤패 정기공연 마산무용의 그 맥을따라가다 –무(舞)향(享)을 준비 했습니다.

아름다운 춤사위와 영롱함으로 심신의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지난 19년도에 이필이 선생님을 그리는 10주기 추모 공연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제자들이 함께 했었는데요 이번에도 제자분들이 그리고 제자들의 또 제자들이 기꺼이 함께 출연을 해 주십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원로예술인 마산무용의 기둥이되어 주시는 정양자 선생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저에게 정양자 선생님은 큰 가르침을 주셨어요.

이필이 선생님이 돌아가신 후 홀로 고아처럼 무용작업을 할 때 손내밀어 주셨어요.

제자로 품어주신 정양자 선생님과 함께 무대에 오름이 더 할 나이 없이 감사합니다.

제게 있어 고향인 마산과 마산의 춤, 어르신을 모시고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마산 무용의 그 맥을 따라가겠습니다.

오늘 공연을 위해서 함께 춤춰주는 무용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시기에 함께 춤으로의 만남에 기뻐해 주시는 정양자 선생님께 더 큰 감사드립니다.

박은혜 춤패 정기 공연으로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기억해 주세요~

2020년 6월 5일 금요일 7시 30분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마련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100명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조금 일찍 오시면 자리 마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금요일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