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초*중*고등학교가 모레
2단계 온라인 개학을 합니다.
초등학교 1,2,3학년을 제외하면
모두 개학을 하는 셈인데
준비는 잘 되고 있는지
김태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박종훈 교육감이 도내 초등학교
교사 10명과 화상으로 만났습니다.
초등학교 4*5*6학년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입니다.
지난 주 중고등학교 교사들과
화상회의를 한 데 이은 두번째 자리.
남기량 교사 (양산 오봉초)
"온라인 수업을 하라곤 하는데, 실질적으로 그것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이, 카톡을 써 가지고 실시간으로 한다 든지, 다른 앱을 쓴다 든지.."
오태윤 교사 (경남혜림학교/특수학교)
"긴급방문 교육 3명을 다 수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학생이
제외돼야 하는지, 이런 부분들도 (기준이) 명확히 마련돼 있지 않다 보니까..."
경남 원격교육 긴급대응지원 콜센터도
때 맞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파견교사와 장학사, 연구사를 비롯한 10명의 요원들이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교사와 학부모들의 전화에 쉴 틈이 없습니다.
지난달 초부터 4명으로 구성된 초등학생 학급방인 e-학습터 콜센터 팀을
이미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민원엔 대처가 가능합니다.
장종욱 / 경남교육연구정보원 교수학습부장
"온라인 학급 개설, 온라인 학급 운영,
콘텐츠를 학급에 올리는 부분(들을 주로 문의합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초등학교 1-2학년을 제외한 모든 학년이
동시에 접속해 전체 시스템 성능을 확인하는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또, 일선 학교에, 스마트패드 5천여 대,
LTE 무선 인터넷기기 4천여 대를 추가로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김태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