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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통영의 밤 "빛으로 물들다"

[앵커]
동피랑과 서피랑 등 벽화마을로 유명한 통영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야간형 디지털 테마파크인 '디피랑'이 조성됐습니다.
디지털 기술로 벽화마을이 재현된 건데
새로운 야간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부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영 남망산에 어둠이 내리자
숨어 있던 형형색색의 벽화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1.5km의 산책로를 따라가다보면 
홀로그램 기술로 구현된 거대한 빛의 정원이 나옵니다.
'디지털'에 비탈의 통영 사투리 '피랑'을 합친
'디피랑'이 통영의 밤을 수놓았습니다.
이수전 최원석 가족 / 통영시 북신동
"미디어 파사처럼 레이져 쏟는 것도 그렇고
숲속에 이렇게 반짝이는 파도 같은 느낌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디피랑은 '신비의 폭포'와 '비밀의 문' 등 
모두 15개의 테마로 꾸며진 국내 최대 규모의 야간형 디지털 테마파크.
홀로그램과 일루미네이션 조명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동원돼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통영 출신의 전혁림 화백과 김종량 자개장인의
작품이 디지털 벽화에 재해석됐습니다.
정해운 / 디피랑 총연출
"동피랑의 서피랑의 벽화들이 2년만에 지워지는 것을 착안해서 
지워진 벽화들은 어디로 갔을까 하는 것을 모티브로 디피랑을 만들게 됐습니다"
시범 운영을 마친 디피랑이 오는 16일 정식 개장하면
관광의 도시 통영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석주 / 통영시장
"통영의 밤을 지금보다 조금 더 아름답게
꾸미면 머물고 가는 통영이 되지 않을까해서
공약을 했고 2019년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
빛의 정원을 주제로 조성된 디피랑은 야간의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부정석
도교육청, 환경, 진해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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