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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코로나 직격탄..지역 경제 살리기 '안간힘'

[앵커]
이처럼 코로나19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특히 어렵습니다. 

각계에서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그 현장 이재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진주의 한 전통시장.

평소 손님들로 북적이던 골목이 한산합니다.

문을 닫거나 아예 가게를 내놓은 곳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손님이 끊긴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지역 여성단체가 발 벗고 나섰습니다.

일부러 전통시장 식당을 찾아 회의도 갖고
물건 구매는 지역사랑 상품권을 이용합니다.

육인자/진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코로나19로) 재래시장은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걸 알고 뭐든지 
지역에 도움이 된다면 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장 보기에 참여했습니다."

상인들은 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고마울 수밖에 없습니다.

양점순 / 시장 상인
"얼마나 좋나요. 안 그래도 요즘 코로나 때문에 
너무 장사가 안 돼 굶어죽겠어요. 너무 감사하죠, 이렇게 팔아주면..."

지자체들도 앞다퉈 
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제로페이 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소비자들에게는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제로페이로 결제된 
매출액의 최대 5%를 지원금 형태로 받게 됩니다.

김인수/경상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근 비접촉 안심결제로 사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제로페이를 활용하여 프로모션을 실시하게 됐습니다."

창원시와 진주시는 전통시장에서 부서 회식을 갖고,
장 보는 날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갖은 노력들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이재경입니다.
이재경
김해, 양산, 밀양시, 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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