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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경남 NEWS

부산(R)강도자작극...무서운 10대(조재형)

◀ANC▶ 10대들의 충격적인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도 자작극'에 '청부 성폭행'까지 도를 넘어선 범죄 행각이 충격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조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부산 동래구 명장동의 한 편의점. 새벽 시간, 종업원 19살 김모군이 어딘론가 휴대폰 문자를 보냅니다. 잠시 뒤 복면을 한 강도가 흉기를 들고 침입해 김군을 위협합니다. 김군은 의자를 들어 저항하는 듯 하더니, 계산대에서 돈을 꺼내 순순히 강도에게 건넵니다. 강도가 도망치자 김군은 과장된 행동을 하며 그 뒤를 쫓습니다. 새벽녘 벌어진 편의점 강도는 하지만, 모두 자작극이었습니다. 경찰은 복면 강도의 복장과 종업원의 행동이 어색한 점에 착안해 범행을 밝혀냈습니다 ◀INT▶ "편의점에 현금이 많다며 범행을 공모..." 경찰은 김군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2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지난해 7월 중순 사상구 덕포동 17살 김모군 등 2명은 14살 이모양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벌칙 게임을 빌미로 술을 먹였습니다. 이양이 술에 취해 쓰러지자 이들은 이양을 성폭행했습니다. 이들에게 성폭행을 사주한 사람은 다름 아닌 이양의 학교 선배 15살 박모양. 자기에게 진 빚을 갚지 않아 버릇을 고쳐준다며 김군 등에게 성폭행을 하도록 시킨겁니다. (S/U)"10대들의 도를 넘어선 강력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도 중요하지만 10대 범죄의 특성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도 필요해보입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END▶
조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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