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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경남 NEWS

부산대 자퇴율 높아.(R)부산..

◀ANC▶ 부산대학교의 자퇴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대학 진학을 위해 학교를 그만둔 것으로 보이는데, 취업자의 절반도 서울 등으로 떠나 인재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지난 2006년부터 올해 6월까지 부산대학교의 자퇴생 수는 모두 천 247명. 이중 이공계열이 63.8%로 가장 많습니다. 전국 24개 국립대학중 세번째로 많은 수칩니다. 학교를 떠난 학생들은 어디로 갔을까? 취재 결과 전체 자퇴생의 70%가 1학년입니다. 대부분 1학년에 학교를 그만두고 서울 등 타지역으로 진학을 한 겁니다. ◀SYN▶(대학생) "학교에 좀 실망했죠..." 부산대학교의 지난해 취업률은 56.2%에 그쳤습니다. 전국 24개 국립대 가운데 19위에 그쳤고 부산지역 국립대 중 가장 낮았습니다. ◀INT▶ "좋은 곳에 취직하려다 보니..." 또, 지난해 취업자 중 부산에서 일자리를 구한 경우는 39%에 불과했습니다. 10명중 4명이 취업을 해 수도권 등으로 떠난겁니다. 지역 최고의 대학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인재풀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S/U)물론 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겨야 부산의 인재를 붙잡을 수 있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비슷한 다른 지방 국립대보다도 취업률이 낮은 것은 진지하게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END▶
조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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