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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해상 풍력발전기 '쟈켓' 첫 수출

[앵커]
이번엔 반가운 소식입니다
국내 기술로 만든 해상 풍력발전기에
하부구조물이 대만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의 해상 풍력발전기 
관련 수출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부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네 개 기둥이 지지하고 있는 
거대 구조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해상 풍력발전기를 지탱할 하부구조물 '쟈켓'입니다.

최대 높이 65m, 무게 1,300톤으로 
제작 기간만 9개월에 이릅니다.

국내 기술로 제작된 '쟈켓'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모두 21개로 대만 장화현 해상에 설치됩니다.

해상 풍력발전기를 지지하는 하부구조물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해상 풍력발전기와 관련된 
제품을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금액만 6천 5백 유로, 
우리돈 850억에 판매됐습니다.

필립포페 / (주) JDD
“삼강은 일을 매우 잘했습니다
품질만큼 납기일도 중요했는데 제시간에 맞췄습니다.”

조선경기 침체 후 해양 강철관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가 '쟈켓' 생산에 주력했습니다.

2년 만에 쟈켓만으로 3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흑자로 전환됐고 
신규 채용도 사내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해 1,200명이 늘었습니다.

송무석 / 삼강M&T 대표이사
“(기존)해상풍력자켓은 (우리 회사가)수출하는 파운데이션 자켓에 비하면 규모가 너무 작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큰 자켓을 한국에서 수출하는 것은 1호입니다”

이번 '쟈켓' 수출을 시작으로 국내 업체들의 
해상 풍력발전기 분야에 진출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부정석
도교육청, 환경, 진해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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