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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000002

봄 소풍 30년째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 앵 커 ▶
창원한마음병원이 지역의 소외된 어린들을 위한
봄 소풍 행사를 꼬박 30년째 이어왔습니다.

경남의 어린이 5천여 명이
다음달 16일까지 이어지는 봄 소풍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장 영 기자..
◀ END ▶
◀ 리포트 ▶

로봇랜드테마파크에
어린이 손님들로 가득합니다.

버스에서 내린 아이들의 발걸음이
어른보다 빠릅니다.

놀이기구마다 길 줄에, 환호성까지 가득합니다.

더운 날씨에 최고 인기는 물벼락 놀이입니다.

◀ SYNC ▶나효준..강예성/해담지역아동센터
\"재미있었어요. 물을 맞았지만 시원했어요. 스팸마요덮밥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1년에 딱 한 번,
손 꼽아 기다려온 봄 소풍이
벌써 열 번째입니다.

◀ SYNC ▶강한율
\"여섯 살 때 처음 와봤어요. [오늘 몇 번째야?] 한 열 번째...\"

창원한마음병원이 마련한
봄 소풍 '마음으로 보는 세상'입니다.

다음달 16일까지 휴일마다 이어지는
봄 소풍에는 전세버스만 140대가 동원됩니다.

경남의 보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새터민,
다문화가정 어린이 5천여 명이
봄 소풍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30년째 빠짐 없이 봄 소풍을 이어 온
이유를 물어 봤습니다.

◀ INT ▶하충식/한마음국제의료재단 의장
\"지금 지나온 세월이 30년이지만 앞으로도 100년까지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우리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1994년 개원과 함께 시작한
창원한마음병원의 사회공헌에는
352억 원이 쓰였고,
수혜 대상자만 20만 명을 넘었습니다.

어린이 손님을 맞이한 로봇랜드테마파크도
지역주민 할인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 INT ▶최성보/경남로봇랜드재단 파크운영본부장
\"오늘 같이 단체 손님들이 많이 오는 부분을 대비해서 그늘막이라든지...경남도민들께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으로...\"

늦은 밤까지 어린이 손님들로 가득한
로봇랜드테마파크는 불꽃쇼를 선보였고,
18일 하루만 약 만 명이 입장해
2019년 개장 이후 최다 입장객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MBC NEWS 장 영입니다.
◀ END ▶
장영
시사기획 제작, 다큐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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