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창원지검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가
오늘(17)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명태균 씨 수사가 늦어지는 이유를 추궁했고,
야당 의원은 홍남표 창원시장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수사도 캐물었습니다.
부정석 기잡니다.
◀ 리포트 ▶
여*야 의원들은
명태균 씨 수사가 늦어지는 이유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 SYNC ▶이건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작년 12월에 고발된 사건이 금년 8월 30일 날 압수수색 되는 것은 너무 늦게, 늦어도 너무 늦은 압수수색 아닙니까?\"
◀ SYNC ▶유상범 국회의원/국민의힘
\"오래 갈 사항은 아닌 것 같아요. 수사와는 관련 없는 내용들이 지금 폭로되면서 대한민국을 완전히 진흙탕 속으로 밀어넣고 있습니다. 신속한 수사를 당부하는 겁니다\"
◀ SYNC ▶정유미 창원지검장/
\"유념하겠습니다.\"
MBC경남이 최초 보도한
'명태균 씨의 휴대전화 압수 당일 반환'도
거론됐습니다.
◀ SYNC ▶장경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9시간 만에 휴대폰 돌려준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창원지검장:저희가 압수수색을 해서 전자 정보 저장 매체 같은 경우는 포렌식 절차가 마무리 되면..)보통 그렇게 빨리 돌려주면 좋겠습니다 검찰이..(그) 깡통폰인 건 혹시 알고 계십니까..\"
◀ SYNC ▶이건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명태균씨가)1월 3일, 1월 5일 한번 (휴대전화) 바꿨고 또 9월에 언론에 보도되자 9월 13일, 18일 이렇게 휴대전화를 바꾸거든요? 그러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잖아요 명태균을 왜 구속하지 않지요?\"
◀ SYNC ▶정유미 창원지검장
\"저희가 모든 가능성을 다 참고를 해서 지금 수사를 계속하고 있는 중입니다\"
역시 MBC경남이 보도한
'신규 창원국가산단 후보지를
명 씨가 미리 알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SYNC ▶서영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이건(창원산단 제2부지 선정은) 국가 기밀이에요. 국가기밀이 국가기밀이 명태균이란 사인(개인)에게 흘러갔다..\"
///장면전환///
홍남표 창원시장도
국정감사 도마에 올랐습니다.
박균택 의원은
홍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가 늦어지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 SYNC ▶박균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이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을 기소하지 않는 이유가 그 선거법 위반 사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까봐, 그게 유죄가 안 나올 수 있도록
적당하게 뭉게고 있다.(창원지검장:전혀 근거 없는 소문이고요)\"
검찰은 명태균 씨 사건과
홍남표 창원시장 등에 대한 사건을
창원지검 형사4부 4명의 검사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증인으로 채택된
김영선 전 의원과 명태균 씨는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부정석입니다.
◀ EN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