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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데스크(TV)

고성군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력

◀ 앵 커 ▶
고성군이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전국 대회 유치로 사람들을 불러들이고,
대회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는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상권을 살리고 있습니다.

정성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차가운 겨울 날씨에도
선수들은 빠른 몸놀림으로
축구장에 활기를 불어넣습니다.

경기도에서 내려온 선수들은
남쪽의 날씨가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가까운 야구장에서는
중학생 선수들이 공을 주고 받으며
훈련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고성군은 천연과 인조 잔디를 더해
모두 9개의 축구장이 있고
농구와 배드민턴 등 실내종목이 가능한
체육관도 6곳이 있습니다.

이 밖에 국제 규모의 역도 전용 경기장,
수영장과 야구장, 테니스장 등
거의 모든 종목의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 INT ▶
이돈길 감독 / 경기도 이천율면FC\"웨이트장, 실내체육관, 운동장이 이렇게 4개 면이 같이 붙어있는 운동장이 흔치가 않아요. 병원이나 요런 것들도 저희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어 가지고.\"

고성군은 지난해 동계와 하계를 더해
215개 팀 4천 2백여 명의
선수들이 훈련을 다녀갔습니다.

이들이 숙식을 해결하며
지역경제에 미친 파급 효과는
31억 원으로 분석됩니다.

고성군은 상권을 살리기 위해
종목별 대회도 연중
꾸준히 유치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고성에서 열린 대회는 71개로
개최 일수만 207일에 이릅니다.

3천여 개 팀, 5만 명이 방문했고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는
100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 INT ▶
김성수 / 고성군 스포츠마케팅 담당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저희들이 중요한 대회, 고성군 지역경제에 효과가 크게 미치는 대회를 주로 해서, 메이저 대회를 중점적으로 유치할 계획입니다.\"

고성군은 대회 전단와 입장권을
공룡엑스포 홍보물로 쓰고
전광판을 통해 주요 관광지를 알리는 등,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스포츠마케팅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성오입니다.
정성오
거창군, 함양군, 산청군, 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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