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MBC경남 NEWS

(R)경남 긴급재난 지원금 어떻게 받나?

[앵커]
경상남도가 오는 23일 그러니까 이번주 목요일부터
코로나19 긴급재난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대상은 누군지, 또 지원금은 
어떻게 받는지가 관심인데

신동식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경상남도에 긴급 재난 지원금 대상은 2020년 3월 29일 가구원수를 
기준으로 건강보험료 납부 데이터를 통해 확인합니다.

도내 전체 142만 가구 가운데 36%인 
52만 천 가구가 해당되는데, 

세대원수별 합산 건강보험료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로 
4인 가구 직장 가입자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16만 원 선입니다.
 
고액 자산가와 정부가 지원하는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아동양육 한시지원, 코로나19 생활지원 대상은 제외됩니다.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오는 23일부터 우편을 통해 개별 통지됩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통지를) 못 받으셨거나, 선정기준에 해당되는 분들은 
4월 23일부터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우편 통보를 받은 세대는 집에서 긴급 재난 지원금 신청서를 작성해  
신분증을 가지고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신청과 수령은 바로 이뤄 지는데, 혼잡을 막기 위해 5부제로 
마스크를 살 수 있는 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됩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도민들의 불편함을 최소로 줄이는 긴급재난 지원금 전달 체계이며 
우리 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방식입니다.”

지급방식은 선불카드인 경남사랑카드로 
1인 가구는 20만 원, 2인 가구는 30만 원,
3인 가구는 40만 원, 4인 이상 가구는 50만 원이 지원됩니다.

지원 카드 사용기한은 9월 30일까지로
사용지역은 거주지 해당 시군에서만 가능합니다.

도의 긴급 재난 지원금을 받으면 
정부 지원금은 차액분만 지급됩니다.
 
경상남도는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긴급 재난지원금 제도를 안내하고 22일부터는 콜센터를 운영합니다.

MBC NEWS 신동식입니다.
신동식
거창/산청/함양/합천군청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