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경남지부가 성명을 내고
"정부는 강제동원 굴욕해법을 철회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경남 지역 교사 455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5.6%가 정부의 '제3자 변제안'에
동의할 수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교사는 이번 사건을 어떻게
학생에게 설명하고 가르쳐야 하냐"며
"역사의 퇴행을 막고
바로 세워나가야 하는 책무를
당당하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