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생들이 대거 합류한 6월 수능 모의평가가
며칠 전에 치러졌는데, 상당히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올해는 수도권 주요 대학들의 정시 반영비율이 높아지면서,
지역의 수험생들은 더욱 수시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이를 위해 경남교육청이
고3 학생* 학부모 진학 상담을 마련했습니다.
부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6월 수능 모의 평가는 새로운 유형과 고난도 문항이
다수 출제돼 "다소 어려웠다"는 분석이 대세입니다.
특히 국어와 수학에서 선택과목 1개를 고르는 방식이 처음 적용됐고,
EBS 연계률이 70%에서 50%로 줄었으며, 과목에 따라
간접 연계 방식이 늘어 올해 수능 전체 방향성이 담겼습니다.
김유현 / 고3 용호고등학교
"1교시 국어 영역에서 특히 낯선 부분이 많았어요
첫 번째 문제에서 기존에 나오던 문제..짧은 지문이 나오거나.."
입시 전문가들은 앞으로, 국어와 수학영역의
선택과목에 대한 고민보다는, 원점수 비중이
큰 공통과목 성적을 높이는데 시간을 투자하고,
수학 선택과 탐구영역 필수 선택 내용을 대학별 수시모집
요강에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권순관 / 경남대학진학전문위원단 팀장
"어떻게 보면 수능이란 자체가 유형화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유형에서 실수가 많았는지 어려움을 겪었는지에 대해서
분석을 통해서 9월 11월 시험까지 꾸준하게 나아가는 게.."
수험생들은 9월 한 차례 더 모의 시험을 진행한 뒤,
11월 18일 2022학년도 수능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