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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도박 신고 잇따라..마사회 처벌 강화

[앵커]
일부 현역 경마 기수들이 상습 도박을 해 왔다는
MBC보도가 나가고 자발적인 신고가 이어져서
마사회가 추가 고발을 검토하고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마사회는 특단의 대책을 내놨는데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정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 활동하는 현역 경마 기수들이 
상습적으로 도박을 벌여왔다는 보도 이후 마사회 공정경마관리단에 
"나도 도박을 했다"는 자발적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자들은 경마장 내 숙소나 외부 장소에 모여 
상습적인 도박일 일삼았다고 밝혔습니다.

판돈을 키우기 위해 사료업체 대표 등 외부인도 참여했고 
일부 기수는 원정도박까지 했다는 진술도 나왔습니다.

한국 마사회 관계자
"외부에서 진행된 도박과 개인적으로는  
온라인 도박을 주로 했다는 진술들이 있습니다."

마사회는 검찰에 추가 고발을 검토 중인 가운데 
늦었지만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경마 기수와 마필 관리사들의 
숙소 이용 시간을 제한하고, 

사행성 행위를 하다 한 번이라도 적발되면 
면허를 취소시키는 등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또,민간전문기관에 의뢰해 심리 상담과
치료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실효성에는 의문이 듭니다.

경마 관계자들은 개인사업자 신분인 만큼 관리 감독 권한이 없고 
경마의 특성상 도박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근우/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남센터 팀장
"도박 문제에 대해서 수용적으로 인식을 하는 그런 분위기 속에서 
도박 문제가 쉽게 이뤄진다고 생각을 하고 그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구성원들이 생각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반복되는 것입니다.)"

이번 도박 사건을 계기로 경마장 내에서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는 
도박 행위를 뿌리 뽑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정영민입니다. 

정영민
사회⋅교육⋅스포츠, 탐사기획,사건,사고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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