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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경남 NEWS

(R)다문화 가정 아이들, "우리 문화 배워요"

◀ANC▶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 꿈을 키워주는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대학생 멘토들입니다.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멘토들의 특별한 나들이, 조재형 기자가 스케치했습니다. ◀VCR▶ 눈 쌓인 지리산에 고요를 깨는 웃음소리가 퍼집니다. 손 꼭 잡고 등산길에 오른 이들은 대학생 멘토와, 그들의 멘티인 다문화가정 아이들. 어색함은 금세 사라지고 눈싸움으로 장난기마저 발동합니다. ◀SYN▶ "같이 오르니까 참 좋아요..." 두 시간여만에 오른 노고단 정상. 완등 기념으로 얻은 소박한 선물은 작은 도전마저도 뿌듯하게 해 줍니다. (화면전환) 처음보는 전통 마을도 함께 걷다 보니 어느덧 친숙해집니다. 짚으로 새끼줄도 꽈 보고... 명필가가 된 듯, 난생 처음 들어본 붓으로 멋지게 한 획도 그어 봅니다. 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다문화가정 캠프엔 대학생과 다문화가정 자녀 등 22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부산대 등 부산지역 5개 대학과 한국장학재단, 교육과학기술부가 함께 마련했습니다. ◀INT▶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해 마련된..." 이틀간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에겐 소중한 추억이 됐습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END▶
조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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