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가
항공기 복합재 부품 시험평가 연구동을
사천에 새로 지었는데요.
기업들의 수출용 복합재 품질 인증부터
부품 개발 업무까지 도우면서
항공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종승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항공기 부품 조각이 충격에
얼마나 버티는 지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이 시험을 통과해야만
부품을 수출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이 반드시 거쳐야 할 절차입니다.
그동안 지역 중소기업들은
가까운 사천을 두고 타 지역이나
외국에 부품을 맡겨 평가를 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가
시험 평가 시스템을 갖춘 연구동을 지으면서
기업들은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ＩＮＴ▶정연명 KCI 대표이사
"(부품)시험 장소를 찾아서 안산, 수도권 심지어 해외까지 검토를 했습니다. 인근 항공우주센터에 시험 평가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이렇게 구축돼 있어서 마음놓고 이제는 수주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CT 촬영 방식으로
항공기 부품을 개발하는 연구가 한창입니다.
기업과 테크노파크 연구원이 합심해
하자 없는 부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섭니다.
값비싼 첨단 장비와 연구 인력을 갖추기 힘든
중소기업 입장에선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ＩＮＴ▶이정택 켄코아 부사장
"(시험평가 연구동의)고가 장비와 연구인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되니까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인건비 절감과 기술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항공기 부품 시험평가 연구동은
정부와 경남도, 사천시가 237억원을 투자했고,
시험 평가와 설계, 해석 소프트웨어 등
31종류 43대의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기업의 부품 시험과 연구를 지원합니다.
◀ＩＮＴ▶옥주선 우주센터장
"복합재와 소재 부품 시험평가 기반이 완성되어서 항공 중소기업의 해외 수주, 기술 개발,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항공산업에
시험평가 연구동이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종승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