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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 교육감 시장 공약 이행은?

[앵커]
도지사와 교육감 시장, 군수들을 뽑는 
제8회 지방선거가 내년 6월 1일이 치러집니다

이제 꼭 1년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MBC경남은 민선 7기 출범 3년을 맞아서 
경남지역의 단체장들 공약을 잘 지켰는지 
점검하는 기획뉴스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 순서로 경남 도지사와 
교육감 그리고 8개 시장들입니다

다만 공개된 자료의 기준이 지난해 말과 
올해 1분기로 다르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영민 기자가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먼저,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최고 등급인 SA를 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공약이행률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3년 전 취임 당시 공약 104개를 약속했는데, 
71개를 이행해 완료율이 68%대로 나타났습니다. 

추진 중인 공약은 33개였습니다.

특이한 건 일부 추진하거나 
보류, 폐기한 공약이 없다는 겁니다.

다음으로 박종훈 경남교육감 보겠습니다.

역시 SA최고 등급을 받았는데요. 

공약 47개 가운데 29개를 완료해
61%대로 나타났는데, 나머지 18개는 추진 중입니다. 

역시 보류나 폐기 공약은 없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도내 시장 8명의 
공약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먼저 허성무 창원시장은 74개 공약을 약속했는데 
52개를 완료해 70%대로 가장 높은 완료율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추진 중인 22건 중 해양신도시와 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추진율은 상대적으로 저조했습니다. 

161개의 가장 많은 공약을 약속한 허성곤 김해시장은 
87개를 완료했고 72건이 추진 중입니다. 

동서터널과 동물장묘시설 건립 
2건은 보류됐습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도내 단체장 가운데 
가장 적은 56개 사업을 공약습니다.

이 중 23개만 마무리해 
완료율은 41%대에 그쳤습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14개 공약 가운데 절반이 넘는 
69개 사업을 아직 완료하지 못해 
완료율은 39%대에 그쳤습니다.

변광룡 거제시장은 딱 절반만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36개만 정상 추진중이고, 시내버스 요금 무료와 
다자녀 출산 혜택 등 6개는 보류나 폐기했습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80개를 공약했는데, 
43개를 완료했고 36개는 정상 추진 중인데요. 

죽림 신도시 중학교 이설 사업은 부진했습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58개를 공약해 26개를 완료하는데 그쳤고,
가요박물관과 유통물류단지 조성 등 3개는 
폐기되거나 이행률이 부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송도근 사천시장입니다. 

100개 공약 중 35개 만 완료해 
이행률이 35%로 가장 낮았는데

추진 중인 59개 사업의 이행률은 50% 미만인 게 대부분이고 
산업단지 조성 등 5건은 아예 착수조차 못했습니다. 

MBC NEWS 정영민입니다.
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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