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R)"반값보다 싼 교복"-부산 조재형

◀ＡＮＣ▶ 부산 수영구청이 반값보다 싼, 1/3 값에 교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해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ＶＣＲ▶ 새학기,교복구매는 학부모들에게 큰 부담입니다 ◀ＳＹＮ▶ "너무 비싼 것 같다.." ◀ＳＹＮ▶ "3학년되면 옷이 작아지니까..." 국내 유명 브랜드 교복의 경우 하복, 동복 각각 24만원 정도. 싼 가격이 아닙니다. (S/U) 학부모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교복 물려입기나, 교복 공동구매 등 교복 구입 비용을 낮추려는 움직임은 이전에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효과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또래 문화 탓'에 학생들이 브랜드 교복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친구들이 다 사니까..." 수영구청이 반가운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지역의 교복업체를 통해 공동구매를 추진하면 교복값을 16만원으로 낮출 수 있고 이중 절반을 구 예산으로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브랜드 교복값에 비해선 1/3수준으로 낮아져 학부모들의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 "학교와 구청 등이 인식 개선에 보조를 맞춰" 지원 대상 학교는 수영구내 6개 중학교. 1억 6천 4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됐습니다. 지자체 예산으로 교복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건 전국 최초입니다. 부산지역 학부모단체들은 교복공동구매 지원 제도가 성과를 발휘해 다른 지자체로도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