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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3일 간 열전' 돌입 "표심을 잡아라"

[앵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예전하고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후보들은 곳곳을 누비면서 유세를 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조용해서 이게 선거가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윤주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식 선거운동 첫날, 

최대 관심 지역구인 창원성산 후보들은
이른 아침부터 거리로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흥석 후보는 유세 차량에 올라
힘 있는 여당 후보를 지지해달라 외치고,

미래통합당 강기윤 후보는 전통 시장을 누비며 
정부의 경제 실정을 심판해달라 호소했습니다.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거대 양당을 견제하도록 한표 달라고 호소했고,

민중당 석영철 후보는 노동자, 서민 정책을 
펼칠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는 14일까지, 13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지만 
코로나 사태에 '조용한 유세'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한 후보의 가족은 대로변에서 
시민을 향해 큰 절을 하는가 하면

정영훈 후보/더불어민주당
"대통령과 소통하고 도지사*장관과 협업하여 
빠른 시일 내에 서부 경남 KTX를 착공하고.."

직접적인 대면 접촉을 자제하는 대신
자전거를 끌고 다니며 얼굴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박대출 후보/미래통합당
"힘 있는 3선 의원으로 경남의 리더로 
우뚝 서서 진주 대도약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코로나 사태에 맞춰 방역단 출범식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한 후보도 있었습니다.

유세 차량이 등장하고 선거벽보도 나붙었지만
요란한 로고송이나 선거운동원들의 단체 율동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차진영 도 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계장
"유권자 여러분들도 곧 가정으로 배송되는 선거공보를 참고해서 후보자들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오늘부터 4월 9일까지 진행되는 후보자 토론회 시청을 통해서 후보자 자질도 판단하셔서.."

초유의 코로나 사태 속에 치러지는 총선.

어느 후보가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어 
21대 국회에 입성을 할 지, 뜨거운 표심 경쟁의 막이 올랐습니다.

 MBC NEWS 윤주화 입니다
윤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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