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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거제시장 집 침입해 시장 부인 흉기 위협

[앵커]
권민호 전 거제시장의 집에 가스검침원으로 
위장 침입해 부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다치게 한 
이들, 오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30일 저녁,

권민호 전 거제시장 집에 가스검침원 복장을 
한 괴한 2명이 흉기를 들고 침입했습니다.

괴한들은 집 안에 혼자있던 권 전 시장의 부인을 위협했고, 
이 과정에서 권 전 시장 부인이 넘어져 다쳤습니다. 

괴한들은 권 전 시장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10여 분 정도 부인을 협박한 뒤 달아났습니다.

아파트 관리소장
"아파트에 가스 누출이 됐는데 
정검하러 왔다고 하는데 문을 열어줬는데.. "

사건 일주일 만에 경찰에 붙잡힌 
괴한들은 67살과 52살의 남성. 

이 중 60대 남성은 지역 조직폭력배 출신으로 3년 전 
권 전 시장으로부터 정적을 제거해 달라는 사주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전 시장이 자신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막는 정치적 반대세력을 제거해주면, 
댓가로 유람선 허가권을 주겠다고 약속했다는 겁니다. 

당시 법원은 이 남성이 거짓 주장을 했다며 
징역 2년의 판결을 내렸고, 지난해 10월 출소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권 전 시장이 출소 후 
자신를 만나주지 않아 집으로 찾아갔다고 진술했습니다.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들어갔습니다..둘의 관계는 현재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는 대로 
이들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부정석
도교육청, 환경, 진해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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