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복자누나!

오며가며 인사도 많이 나누었는데 사연은 처음 보내봅니다.

1919년 3월 1일, 일제의 폭압에 대한 저항에 맞서 우리 선조들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운동을 벌였던 잊어서는 안될 그날이

2021년 3월 1일, 저에게는 한 사람을 만나 사랑을 나눈지 1000일이 되는 잊지못할 그날이 되었습니다.

오늘 저희는 흑백사진을 찍으면서 1000일을 기념하려고 해요.

그동안 사귀면서 많은 커플 사진을 찍었지만 

오늘만큼 설레는 날은 없었어요.

뜻 깊은 오늘 복자누나에게 축하받고 싶어요.

1000일동안 부족한 나를 항상 사랑해 준 다히야!

너를 만나는 하루하루가 행복했고 매일매일이 설레었어.

가끔 의견이 다르기도 하지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할 줄 아는

지금의 우리 모습으로 변하지 말고 계속 사랑하자!

그리고 나랑 결혼해줄래?

다히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성문이가.

이승기 '결혼해 줄래'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