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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으로 오세요" 유턴기업 전국 최다 유치

◀ANC▶
약 10년 전 유턴기업지원법이 제정된 뒤
해외 진출 기업들의 국내 복귀가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뛰어난 물류환경과
제조업체가 집적된 경남은
코로나19 이후 전국에서 가장 많은
12개 기업의 복귀를 이끌어냈습니다.

신은정 기자.


◀VCR▶
자동차 배가가스 순환장치를 생산하는
양산의 한 제조업체입니다.

미국에 진출한지 3년만인 지난해,
코로나19로 현지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현지 사업장 규모를 축소하고
국내 사업장에 50억원을 더 투자했습니다.

◀INT▶서항열/(주)코렌스 본부장
"해외 공장에 투자하는 비용을 국내에 투자하면 훨씬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입니다. 생산성이라든지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cg]이처럼 해외 진출 기업 중
국내에 복귀한 기업은 전국에 모두 108곳.

이 가운데 14개 기업이 경남에 복귀했고,
코로나19 이후 12곳이 돌아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유턴기업 14곳 가운데 4곳은
경남이 근거지가 아니였는데,

각종 인센티브 뿐 아니라
부산신항과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등의 뛰어난 물류환경과
제조업체가 집적된 환경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유턴 결정 기업 14곳 중 7곳은
782억 투자에 250명을 고용하기로 결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INT▶김인수/경상남도 투자유치지원단장
"동남권 부울경을 합치면 5백 개 기업이 해외로 빠져나갔습니다. 저희 도에서는 5백 개 기업에 대해서 사전에 기업 리스트를 데이터베이스로 해서 적극적으로 홍보했기 때문에.."

2025년까지 50개 해외진출 기업의
경남 유치를 목표로 하는 경상남도는,
중국과 베트남 등 현지 설명회를 통해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펼칠 계획입니다.

mbc 신은정.
◀END▶
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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