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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깨끗한 후보 뽑아야"

[앵커]
4*7 의령군수 재선거 후보군을 
어제 소개해 드렸는데요, 

불미스러운 일로 또 군수를 뽑아야 하는 
의령 군민들은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을까요?

김태석 기자가 장날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설 연휴를 앞둔 의령읍 장날.

지난해 코로나19로 폐장과 개장을 반복하며 
손님이 뜸했지만 대목을 맞아 모처럼 붐빕니다.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고 거리두기가 강화돼 딱히 유권자를 
만날 기회가 적은 10명 안팎의 출마예정자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명함을 나눠주거나 
손을 잡으며 한 표 호소합니다. 

출마예정자 
"주민을 만나뵙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만 공정하고 
정말 주민들의 의사가 바로 반영될 수 있는..." 

후보들을 맞는 군민들의 마음은 어떨까? 

지역을 잘 아는 군수를 뽑아 코로나 난국을 극복해야 한다면서도, 
재선거를 치르는 만큼, 깨끗한 후보를 뽑아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습니다. 

최지운(49, 상인)
"깨끗한 후보가 나와서, 의령군을 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분이 나왔으면 좋겠죠"

박귀나(58, 상인) 
"정직한 사람, 
제대로 된 사람이 됐으면 안 좋겠습니까"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경남은 의령군수를 포함해 함양군과 
고성1선거구 도의원, 함안다선거구 군의원을 선출하는데, 
현직 도의원이나 군의원이 사퇴하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선거법 개정으로 말로 하는 선거운동이 상시적으로 허용됐지만, 
확성장치를 사용하거나, 선거운동 목적의 집회를 
개최하는 행위 등은 금지됩니다.

차진영 /경남선관위 홍보과 주무관  
"정치적 의사표현은 최대한 보장하되, 포상금 및 50배
과태료 제도를 적극 안내해서 선거범죄 억제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선관위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해 투표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노동자 투표시간 청구권 보장 정보를 적극 안내해 
투표율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MBC NEWS 김태석입니다

김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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