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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김해에 NHN 데이터센터 건립

[앵커]
국내 대표 IT 기업인 NHN이
김해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짓기로했습니다

판교에 있는 것보다 4배 이상 크게 짓는 건데, 
지역인재 500명을 고용하는 연구개발센터도 
함께 지을 계획이어서 기대감이 큽니다.  

문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대표 IT 기업인 NHN과
김해시가 손을 잡았습니다. 

NHN은 5천억 원을 투자해 김해시 부원동 일원 6만 6천여 제곱미터 땅에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센터를 짓고 스마트홈 시범단지도 조성합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와 네트워크 등 IT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를 
한 건물에 모아 24시간 통합관리하는 시설입니다. 

김해에 들어설 데이터센터는 10만 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규모로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NHN 데이터센터보다 4배 이상 큽니다. 

특히 연구개발센터는 500여 명의 연구인력이
근무하게 되는데 모두 지역 인재를 고용합니다.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지역의 IT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동훈 /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상무
"수도권에 집중된 인재들보다는 아무래도 지역에 있는 거점을 
중심으로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는 정책적인 부분이 있었고요..."

데이터센터 유치로 경상남도가 추진중인 스마트공장 구축은 물론 
제조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허성곤 / 김해시장
"전통산업들을 첨단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특히 우리 시가 그동안 
준비해왔던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공장 스마트화 이런 것들이 앞당겨 질 것이다..."

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센터를 중심으로 IT 기업의 창업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여 향후 IT 관련 신성장 산업분야에서
경남이 선도적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문철진입니다

문철진
도경찰청, 창원지검, 창원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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