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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경남 NEWS

월투데이(R)동서고가로 신형 레이더로 과속 잡는다

◀ANC▶ 한번 사고가 나면 꼼짝없이 갇히게 되는 도로가 동서고가로죠. 이 곳에 신형 레이더 과속 단속 카메라가 설치됩니다. 고가로에서 과속이 줄면,교통사고도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파란 기자 ◀VCR▶ 속도를 내며 차선을 바꾸는 승용차, 놀란 트레일러가 제동을 걸지만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이번엔,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충돌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모두 동서고가로에서 일어난 사고로 운전자가 크게 다쳤고,차선이 완전히 막혀 차량 통행이 마비됐습니다. ◀INT▶최영수 / 택시운전사 "빠지는 길이 협소하다보니, 아니 아예 없어요. 밀리는 수 밖에 없죠. 따라가는 수 밖에 없죠." 사고만 났다하면 주차장으로 변해버리는 동서고가에 과속 단속 카메라가 설치됩니다. (CG)범내골램프에서 시외방향인 학장램프까지 약 7km 구간, 평균 시속 60km를 초과한 차량을 잡아냅니다.(CG) 교량 진동으로 고정형 카메라는 설치가 불가능 했지만,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신형카메라는 레이더를 넓게 쏴 과속을 잡아내기 때문에 정확한 단속이 가능합니다. 과속 운행이 줄면 교통사고 역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 지난 2016년부터 지난달까지 동서고가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81건 중 91%가 과속 추정 사고였습니다. ◀INT▶ 김봉철 팀장 / 부산시 교통운영과 "최근 화물차 교통사고가 잦은 동서고가로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새로 개발된 레이더식 카메라와 미끄럼 방지 시설 등 교통 안전 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또 곡선에 내리막길로 '마의 구간'이라 불리는 주례와 학장램프 사이에는 미끄럼 방지시설이 설치됩니다. MBC 뉴스 윤파란입니다. ◀END▶
윤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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