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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차 추경..사상 첫 예산 10조 원 시대

[앵커]
오늘은 코로나19 관련된 소식들을 집중적으로 전해드립니다. 

경상남도가 2차 추경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예산 10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1차 추경이 '방역'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포스트 코로나' '민생 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습니다.

윤주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상남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2차 추경 예산안은 10조 8천718억 규모입니다.

지난 3월 통과한 1차 추경 예산안보다도 8천955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도 사상 처음 1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1차 추경은 코로나19 초기 확산 당시 방역 예산이 
주축이었다면 이번에는 코로나 시대 경제 지원이 핵심입니다.

전체 예산의 절반 가까운 45.5%가
사회복지 분야에 투입됩니다.

항목별로 보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저소득층 한시생활자금, 
무급휴직자와 특수형태 근로자, 프리랜서 등의 생활안정자금 등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 예산은 전액 국비로 충당됩니다.

자체 추경 예산으로는 '공공일자리 사업'에 가장 많이 투입됩니다.
97억 원을 편성해 3천6백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인데,
 
소상공인 피해 실태 조사,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을 위한 공공일자리와
도내 5만 여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로 취소된 각종 행사비나 부서별 여비 삭감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221억 원을 마련해 코로나 민생 대책 사업에 쓸 예정입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소상공인과 자영업, 도의 지역 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편성했습니다. 앞으로 이번 추경 뿐 아니라 3차 추경을 통해서.."

2차 추경예산안은 도의회 심사를 거쳐
오는 18일 최종 확정됩니다.

MBC NEWS 윤주화입니다
윤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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