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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철도망' 대거 반영, 메가시티 기대

[앵커]
앞으로 10년 동안 정부의 철도망 구축 방향을
담고 있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경남하고 관련있는 4개 사업이 반영됐습니다.

특히, 경남*부산*울산을 1시간 안에
오갈 수 있는 광역철도망도 포함이 돼서
메가시티 구축에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신은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경남 관련 철도 계획은 모두 4개.

4조 5천억원의 국*도비가 투입됩니다.

우선, 경남부산울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2개 사업이 포함됐습니다.

창원과 김해 양산 울산을 순환하는 길이 71.5km의 
'부울경 순환선 광역철도'에 부산 노포에서 양산 웅상을 거쳐 
울산역까지 50km의 광역철도망까지 구축되면, 

경남부산울산 내*외부 철도망이 완성되면서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성준 / 경상남도 물류공항철도과장  
"(순환선 광역철도로) 외부로 순환됨에 따라서 
창원에서 울산까지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고, 내부순환철도는
내부에 사시는 분들이 쉽게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창녕 대합산단산업선과 부산신항연결지선도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돼 신항과 가덕도신공항까지 
연계한 여객과 물류 수송이 기대됩니다.

하지만 대합산단산업선과 연결되는 창원산업선, 
그리고 마산신항선은 앞으로 여건변화를 보고 
사업을 추진하는 '추가검토사업'으로 분류돼

대구*경북까지 아우르는 
영남권 철도망 구축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박희석/창원상공회의소 조사홍보팀장
"(창원산업선은) 산업 간 연계성 부분에서도 필요하고요, 
최종안에 담길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이번에 반영된 계획은 노선 반영 뒤 예타와 기본계획 등을 거쳐,
실제 공사까지는 상당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올 상반기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에 마련된 철도망 계획으로 
부울경 메가시티 실현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신은정입니다.
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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