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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또 집단감염... 김해 · 합천 무더기 발생

[앵커]
경남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또 발생했습니다

김해에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어르신을 비롯해 21명이 무더기로 확진이 됐고 합천에서는 
군 공무원 4명이 감염되는 등 오늘만 41명 4차 대유행 위기입니다

신동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해의 한 재활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한꺼번에 21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종사자 3명과 이용자 16명, 
가족 2명 등이 집단감염된 겁니다.

김해시는 어젯밤 주간보호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앰블런스 4대와 
직원 30명을 동원해 추가 확진자를 찾아냈습니다.

허성곤 / 김해시장
“가족을 포함해서 78명에 대한 검사를 저녁부터 새벽 3시까지 
진행할 정도로 추가 확진자 찾기에 (노력했습니다.)”

합천군청 별관 2층이 불이 꺼져 어둡습니다.  

사무실은 폐쇄됐고 
직원들은 모두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하루만 합천군 공무원 4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직원 가족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합천군은 건설과와 도시건축과를 중심으로 
직원 40여명이 자가 격리중입니다.

문준희 / 합천군수 
“사적 접촉 금지 등 스스로 자가 격리 수준으로
생활하라는 지침을 강력히 시달했습니다.”

경남의 추가 확진자는 모두 41명, 4차 대유행의 초기라는 
전문가들의 경고 속에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주말을 맞아 나들이와 종교활동 등 
외부 활동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NEWS 신동식입니다.
신동식
거창/산청/함양/합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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