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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데스크(TV)

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현안 해결 손잡기로

◀ 앵 커 ▶
경남의 대표적인 국립대학교인
경상국립대학교와 국립창원대학교가
현안 해결을 위해 손을 잡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학 통합과
우주항공 캠퍼스를 둘러싼 두 대학의
경쟁이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민상 기자!
◀ END ▶
경남의 대표적인 국립대학교인
경상국립대학교와 국립창원대학교.

최근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설치를 두고
불편한 관계가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두 대학은 경쟁보다는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대학 통합과 지역사회가 필요한 인재 양성 등
4가지 현안 문제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대학의 통합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2003년 이후 20년 넘게 두 대학의
통합 논의는 교착상태에 빠져있습니다.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은
통합에 찬성하며, 단계별 통합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 INT ▶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통합은 2단계로 추진하려고 생각하고 있고요,
1단계는 대학 간 장벽을 허무는 연합,
2단계 대학 통합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경상국립대는 '1도 1국립' 체제 정책이
확고해지면 진주교육대학교와의 통합 논의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도 통합을 전제하되
각각의 기능을 갖춘 캠퍼스는 유지하는
미국 주립대 형태의 통합 모델을 언급했습니다.

◀전화 INT ▶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국립창원대는 그 (미국 주립대)모델을
벤치마킹해 지역 인재의 유출을 막고 최상위
지역 국립대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는 입장과..\"
양 대학의 '1도 1국립' 체제,
즉 통합 계획에 대해서는 경상남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 문제는
두 대학이 제로섬 형태의 경쟁보다는
상호 보완과 연합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보입니다.

◀ INT ▶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양교가 경쟁을 하는 것보다는 서로 잘하는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경남의 두 국립대학교가 경쟁을 벗어나
손을 잡기로 한 만큼
현안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의 요구에
앞으로 어떠한 해답을 내놓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박민상 입니다.
◀ END ▶
박민상
거창군, 함양군, 산청군, 합천군, 의령군, 국립공원·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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