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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반환점 돈 김경수 도정.."후반기 경남형 뉴딜"

[앵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취임 2년이 됐습니다
반환점을 돌았는데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후반기에는 '경남형 뉴딜 정책'으로
민생 경제를 안정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과를 내려면 8년은 필요한 것 같다고 밝혀서
도지사 재선에도 도전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윤주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경수 지사는 지난 2년의 주요 성과로 남부내륙철도 정부사업 확정과
스마트산단, 스마트항만 진해 유치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를 꼽았습니다.

전반기가 제도와 기반을 닦는 시간이었다면 후반기에는 민생 경제를 
안정시키고 도민이 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조업 혁신의 연장선인 스마트 뉴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그린 뉴딜, 복지안전망을 강화하는 사회적 뉴딜 등 
경남형 3대 뉴딜 정책을 실현 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

김경수 도지사
"그동안 추진해왔던 스마트 공장, 스마트 산단을 포함한 스마트팜, 스마트양식, 스마트시티
까지..디지털 뉴딜을 포함한 스마트 뉴딜을 통해서 경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총리실 검증 작업이 막바지인 동남권 신공항 문제는 
지역 간 소모적 논쟁을 종식하는 쪽으로 매듭지어져야 한다고 강조했고,

공약 1호였던 남부내륙철도에 대해선 노선 직선화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창원시민의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경수 도지사
"창원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반드시 대안이 나와야 한다, 그것이 
서부경남 KTX의 노선을 조정하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정치적 거취와 관련해서는
도지사 연임 도전 뜻을 피력했습니다.

김경수 도지사
"성과를 내고 약속을 지켰다 라는 평가를 받으려면 적어도 
8년의 기간은 필요한 것 같아요, 도정을 해보니까"

하지만 도정 출범과 동시에 시작돼 임기 마지막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드루킹 댓글 공모'와 관련한 재판은 
김경수 호의 가장 큰 정치적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윤주화입니다
윤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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