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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4곳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7대 대학 단독

◀ 앵 커 ▶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경남에선 4곳이 선정됐습니다.

평가를 거쳐 오는 8월 말쯤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문철진 기자!

세계적인 수준의 지역 대학 육성을 목표로
5년 동안 최대 1천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사업.

교육부는 지난해 경상국립대를 비롯한
전국 10개 대학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도 10곳 안팎의 대학을 지정할 계획인데, 본 평가에 앞서 예비 지정 대학 20곳을
발표했습니다.

경남에선 국립창원대와
경남도립거창대·남해대,
한국승강기대학 연합을 비롯해
단독으로 신청한 경남대와 인제대,
울산지역 대학과 초광역 연합을 이룬
연암공과대 등 4곳이 포함됐습니다.

지난해 본지정에서 탈락한 인제대는
도시의 모든 공간을 교육과 산업 생태계로
활용하는 '올 시티 캠퍼스' 전략으로
글로컬대학에 재도전합니다.

창원대는 도립거창대*남해대와의
통합을 바탕으로 한국승강기대학,
전기연구원 등과의 연합을 통해
경남 고등교육 벨트를 구축하고
향후 과학기술원 형태의 연구 중심 대학으로
탈바꿈합니다.

이를 통해 방산과 원전, 우주항공 등
경남지역 주력 산업의 인재 육성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 INT ▶박민원/국립창원대학교 총장
\"경상남도 대통합 고등교육 벨트를 구축을 하고 지역의 인재 양성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이것이 바로 과학원으로의 전환, 또는 과기원으로의 전환의 꿈을 꾸고 있습니다.\"

경남대는 디지털 융합 인재 육성과
지역 내 디지털 생태계 구축 등을 바탕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차세대 인공지능 개발과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융합 대학원 설립 등의 10대 과제를 추진합니다.

◀ INT ▶최선욱/경남대 기획조정처장
\"지역의 디지털 대전환이 지역의 소멸도 막을 수 있고요. 또 우수한 청년 자원이 유출되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연암공대는 울산과학대와 함께
가상현실을 접목한
실습 병행 생산공장을 구축해
교육 혁신과 산학 협력을 이끄는 연합대학을
추진합니다.

경상남도는 올해 경남에서 2개 이상 대학이
최종 지정 될 수 있도록 대학별로
맞춤형 전담팀을 구성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예비지정 대학들은 7월 말까지
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평가를 거쳐 오는 8월 말쯤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문철진입니다.
◀ END ▶
문철진
도경찰청, 창원지검, 창원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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