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MBC경남 NEWS코로나19사회/문화 NEWS

(R)학교에서 코로나 발생하면?

[앵커]
코로나19로 미뤄졌던 등교 개학이
오는 13일, 고 3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됩니다. 

이렇게 등교를 했는데 다시 
코로나 19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그 모의훈련이 있었는데, 
김태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등교하는 학생들 중에 발열 증상이 있는 
학생을 열화상 카메라로 확인합니다. 

체온계로 한번 더 측정해 발열이 확인되면 
담임교사와 보건교사에게 연락을 하고, 

"담임 선생님, 지금 '강해'가 발열증상이 있어서요, 
보호자 분께 연락 부탁드립니다"

열이 있는 학생은 학교내에 마련된 일시적 관찰실로 
이동시킨 뒤 보호자에게 연락해 집으로 돌려 보냅니다.

교실에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학생이 발생했을 경우,

일단 다른 학생들의 마스크를 모두 교체하고, 
이동 담당교사와 보건교사에게 연락하며, 

역시 일시적 관찰실로 이동시킨 뒤, 교실 소독과 환기를 하고 
학생들에게 보건교육을 실시합니다.

"보건 선생님, 방금 '강해' 어머님께 연락받았는데, 양성이라고 합니다" 
"네, 선생님… 안 그래도 저도 지금 막 보건소에서 연락받았습니다 

확진환자가 발생하면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대책반 역할에 따라 대응합니다. 

허승배 / 관동초등 교감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바로 원격수업으로 진행되겠습니다"

경남교육청은 모의훈련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일선 학교의 모의훈련 자료로 나눠줄 예정입니다.  

또 초등학교 학생수 20명, 중학교 학생수 25명이 초과하는 학급은 
공간을 분리해 2개 그룹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박종훈 / 경상남도교육감 
"급식 안전을 위해, 식당 칸막이 설치, 급식 전 발열 체크, 
급식소 내 간격 유지 등 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립유치원의 재정 지원을 위해, 
학부모부담 수업료 결손 중 3월과 4월분의 50%를 5월에 집행할 계획입니다. 

MBC NEWS 김태석입니다

김태석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