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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유행 우려, 계속된 산발적 확산

[앵커]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전국에
60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1월 이후에 석 달 만에 가장 많아서
4차 대유행 기로에 서 있습니다

경남은 집단감염이 진정이 되면서 감소세이긴
합니다만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
특히 창원의 대기업에서도 확진자가 나와서 우려가 큽니다

신은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원의 한 대기업 직원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기업에 다니는 직원 1명 확진 뒤 연이어 3명이 추가 확진되자,
이들이 거주하는 기숙사에 선별진료소가 차려진 겁니다. 

이들은 같은 건물 같은 층에 근무하는 동료로, 
해당 층은 전면 폐쇄됐고 같은 건물에 근무하는 직원 등
2천 명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입니다.

허성무 / 창원시장
"광범위하고 신속한 선제 검사를 통해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창원 진해구 해군부대에 신병 교육을 위탁한 입소자 1명도
입영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사천과 양산,
통영, 합천 등 7개 시군에서 모두 18명이 확진됐습니다.

지난 한주 경남의 일일 평균 확진자는 19.9명 
집단감염이 진정되며, 한주 전보다 7.5명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두자리 숫자입니다.

특정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는데다, 감염자 중 무증상자가 
50%정도로 지역 내 숨은감염자가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종우 /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전국 어디서든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고, 
가능하면 사적 모임을 위한 이동과 접촉을 자제해 주십시오."

코로나 백신의 일반인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경상남도는 이미 확보된 백신에 추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확보해 

2분기 대상자 3만 9천명의 예방접종을 
앞당겨 오는 9일부터 접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MBC NEWS 신은정입니다.

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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