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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지역 농가와 상생... '향토기업'으로 우뚝

[앵커]
아이들의 이유식을 만드는 업체가 
창업 8년 만에 매출 백억 대 중견회사로 성장했는데요,

비결은 100여 가지 재료를 
모두 지역 농산물만 고집하는 '상생'에 있었습니다.

이종승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황금 들녘에서 가을 걷이가 한창입니다.
우렁이 농법으로 키운 유기농 쌀입니다.

계약 재배로 수확한 이 논의 쌀은 전량 아이들의 
이유식 재료로 일반 쌀보다 비싼 값에 납품됩니다.

김인규 / 하동군 양보면 
"'에코맘'과 같이 계약을 하니까 농가에서는 안정적으로 
(쌀)을 공급하고 저도 마음놓고 농사를 편하게 지을 수 있어 (좋습니다.)"

이 쌀로 아이들에게 
먹일 이유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쌀 외에 고기, 채소 등 100여 가지 재료 모두
지역에서 직접 키운 친환경 재료입니다.

건강 이유식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모바일 택배 판매 뿐 아니라 
백화점과 마트 130여 곳에 매장도 냈습니다.

택배용으로 완성된 제품입니다. 
하루 주문 물량만 3천 개가 넘습니다.

코로나 시대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며 
2012년 연 매출 1억 원에 불과했던 기업이 지금은 
백억원이 넘는 중견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오천호 / 에코맘 대표 
"지리산 권역에서 나오는 임산물과 평사리 들판에서 나오는 농산물, 
남해안 연안에서 나오는 수산물 이런 좋은 재료들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푸드' 진출도 꿈꾸는 이 기업은, 
생애 처음과 끝을 함께하는 국내 굴지의 
죽 브랜드 회사로 키워 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오천호 / 에코맘 대표 
"(이유식은) 아기들이 먹어도 되지만 어른들이 드셔도 됩니다. 
저희가 앞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실버산업이 확대되면서
저희가 그 공간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영역이 생기지 않을까.."

지역 농산물만 고집한 덕에 향토기업으로 
뿌리를 내리면서 지역 상생 모델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종승입니다
이종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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