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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100, 대통령 선거에 묻힌 지방선거

◀ANC▶
오늘로 6월 1일 제8대 지방선거가
100일 남았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선거를 16일 앞두고
주요 정당이 대선에 집중하는 데다
선거구 획정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지방선거가 대선에 묻히고 있습니다.

신동식 기자!

◀END▶
◀VCR▶

시장과 도, 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지난 18일

창원, 통영, 사천, 김해, 거제에서
11명이 시장 선거에 등록했고,
도의원은 2명, 시의원은 16명 등
모두 29명이 등록을 마쳤습니다.

4년 전 지방 선거 때 예비후보 등록 첫날
182명이 등록한 것과 차이가 납니다.

대선 기여도를 지방선거 공천에 반영한다는
당의 방침 때문에
민주당은 한명도 등록하지 않았고,
국민의힘은 22명,
정의당과 진보당은 각각 2명이 등록했습니다.

◀INT▶ 강훈식 의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대통령 선거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게 본인 선거에 더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저희가 다른 과정들은 다 3월 9일 이후에 진행한다 이렇게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광역의원 정수 조정과
선거구 획정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는
자신의 선거구가 어디인지
유권자는 누가 출마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예비 후보자 등록을 하더라도
나중에 정수나 선거구 등이 바뀔 수 있습니다.

◀INT▶ 박봉렬 정치개혁 경남행동 공동대표
우리 지역에서 누가 어디까지 범위에서 누구를 뽑아야 되고 어떤 사람이 나왔는지 우리 유권자들이 확인을 못하니까 이것은 심각하게 민주주의 훼손이라고 저희들은 생각하거든요

각 정당이 지방자치와 지방 분권 강화를
거론하고 있지만
대통령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지역 현안을 다루는 지방선거가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동식입니다.
신동식
거창/산청/함양/합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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