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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 5만 명 다녀갔다..25일 폐막

◀ANC▶
고 이건의 삼성그룸 회장이 기증한 미술품을
만날 수 있는 '이건희 컬렉션'이
경남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벌써 5만 명이 다녀갔는데요.
전시 종료를 앞두고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철진 기자!
◀END▶
◀VCR▶
서로를 바라보고 보듬으며
행복한 미소를 띄고 있는 사람들.

일본으로 떠나보낸 가족을 그리워하는
이중섭의 마음이 절절이 느껴집니다.

마치 돌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가면
상모를 돌리고 악기를 연주하는
농악대의 모습이 보입니다.

한국적인 것에 천착했던
박수근 화백 특유의 질감과 구도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기증한
2만 3천여 점의 미술 작품 중
근·현대 한국 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이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된 작품 60점 중에는
창원 출신인 김종영 작가와
하동 출신인 김경 작가 등
경남지역 작가 3명의 작품도 포함됐습니다.

전시를 보기 위해 경남은 물론이고
경기와 서울 등 전국에서 관람객이 몰려들면서
전시 개막 후 80여 일이 지난 지금까지
누적 관람객 수가 5만 명을 넘었습니다.

방학을 맞아 어린 학생과 함께 온
학부모부터 중장년층까지
전시를 찾은 사람들의 연령대도 다양합니다.

◀INT▶안진화/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사
"눈에 띄게 5060 세대의 연세가 좀 있으신 관람객분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그런 상황들이 굉장히 고무적인 것 같습니다."

폐막이 며칠 남지 않았지만
전시실은 여전히 관람객들로 북적입니다.

하루 두 차례, 전시기획자가 직접 들려주는
전시 설명에는 평일에도 수십 명이
함께 합니다.

◀INT▶하윤슬 주아영
"유명한 작가들 특히 우리나라 작가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게 흔치 않은 기회이기 때문에 왔고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은
오는 25일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도립미술관이 문을 닫는 설날 당일만 빼면
나머지 연휴 기간 동안에는
전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문철진입니다.
문철진
도경찰청, 창원지검, 창원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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