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3년을 맞아
도지사와 교육감, 기초단체장의
공약과 현안을 살펴보는 기획 순서입니다.
오늘은 송도근 사천시장에게
공약과 사천시의 현안을 들어 봤습니다.
이종승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양 관광'과 '항공 우주'를 중심으로
송도근 시장이 내건 공약은 모두 100건.
현재 공약 이행율은 60.1% 입니다.
특히 해양관광 사업이 눈길을 끕니다.
관광 거점인 바다케이블카 주변 개발부터
5개 섬을 잇는 생태 탐방로 개설까지 머무는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송도근 / 사천시장
"40ha에 이르는 휴양림을 8월 달에 개장할 것입니다.
또 기대속에 있는 아쿠아리움이 7월에 개장됩니다.
이렇게 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 수 있습니다."
사천만을 가로질러 동서를 잇는
사천항공 산업대교 건설은 진척이 더딥니다.
'중방대교' '제2 사천대교'로 불리며 추진되다
번번이 무산된 사업인데, 역시 막대한 공사비가 걸림돌입니다.
송도근 / 사천시장
"내년에 공사를 착공을 해서 2023년이나 2024년에
끝나는 것으로 이렇게 되어있기 때문에
조금은 지연되고 있습니다마는.."
항공 산업 전반의 심각한 경영난 속에
항공정비 MRO 사업마저 위깁니다.
인천이 사실상 MRO 사업에 뛰어들면서
이제 막 걸음마를 뗀 경남의 MRO가 위협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천의 MRO 진출이 공항공사법을
어겼는 지를 포함해 다양한 법적 공방이 예상됩니다.
송도근 / 사천시장
"공익감사 청구를 포함해서 그 직권 남용자를
고발하는 방안 등 여러가지 논의를 하고 있고.."
MBC NEWS 이종승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