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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중소조선소 '기지개'..성동조선 다음달 '재가동'

[앵커]
통영에 성동조선해양의 회생절차가 
사실상 마무리 됐습니다. 

이르면 이달 중순에, 그러니까 조선소가 멈춘 지
28개 월 만에 재가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HSG중공업이 성동조선해양의 새주인이 됐습니다.

채권자*담보권자 등이 참여하는 관계인 집회에서 합의된 
HSG중공업 회생계획안을 창원지법이 인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성동조선 재가동까지
회생종결 신청, 단 한 과정만 남았습니다.

성동조선은 회생절차가 마무리되는 
4월 중순쯤 재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HSG는 회생절차가 마무리되면
선박 블록 제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부족한 수주물량은 수리조선소까지
사업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선박건조 사업은 당분간 계획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급휴직자 500여 명의 성동조선 근로자들은 
재가동 후 순차적으로 현장에 투입됩니다.

노조위원장
"조기 복직 문제 해결 그리고 현실적으로 당장 신조 사업을
하기 힘들기 때문에 물량 확보가 사장 시급한 문제고..."

성동조선 인근 상가들도 분주한 모습니다.

코로나19 여파가 남아 있지만, 조선소 재가동을 앞두고 
문을 여는 가게가 늘고 있습니다.

상가 상인
“이제 와서 오픈하는데
이 주변만 10곳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완전히 멈춘지 28개월 만에 재가동을 앞두고 있는 성동조선 부활이 
중소조선소 도약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부정석
도교육청, 환경, 진해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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