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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뭉쳐야 산다" 지자체 상생 협력 사업 확대

[앵커]
"뭉쳐야 산다"

경남지역 지자체들이 
최근 상생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생태계 보존과 교통, 관광시설 등 동반 발전이 필요한
여러 분야에서 손을 맞잡고 있습니다

신동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산청에서 진주시 진양호로 흘러가는 덕천강 
단성면 두양보를 시작으로 하류 쪽에 
어도 6곳이 새로 정비됐습니다.

하천에 설치된 보의 낙차와 경사도를 줄여 물고기가 
하천 상류와 하류를 자유롭게 오르내릴 수 있게 됐습니다.

진주시와 산청군은 지난 2018년 상생발전 협약을 맺은 이후
유해 동*식물 퇴치와 서부경남 식수원인 진양호 환경 정화 등
7개 협력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진홍식 / 산청군 기획담당
“수산 자원 보전과 증식을 통해서 생태계가 회복되는 
그런 기대 효과가 있고 물고기 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진주와 산청 자전거도로 연결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계 지점인 대관교 주변의 도로는 이미 공사가 끝났습니다.

진주시의 진양호 순환 자전거도로와 산청군 경호강변 자전거도로를 
연결해 관광과 레저 활동 교류를 늘릴 계획입니다.

정현철 / 진주시 자전거도시팀
“산청쪽에는 동의보감촌 그쪽까지 연결이 되니까 
레저 이런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편리하게 이동하실 수 있겠습니다.”

진주시와 사천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두 도시를 오가는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 환승 할인제를 도입했습니다.

이달 초에는 거제시와 통영시, 고성군이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 시설 연계 할인을 시작하는 등 지역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 사업이 여러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신동식입니다. 
신동식
거창/산청/함양/합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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