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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 주산지 김해..농가마다 수확 한창

◀ANC▶
전국에서 유통되는 산딸기의
절반 가까이는 김해에서 생산됩니다.

노지 산딸기는 6월에나 맛볼 수 있지만
최근 들어 시설 재배가 늘면서
벌써 산딸기 수확이 한창입니다.

문철진 기자!
◀END▶
◀VCR▶
김해의 한 시설하우스.

초록잎이 무성한 나무마다
빨간 열매가 열렸습니다.

봄기운을 가득 머금고
탐스럽게 익어가는 산딸기입니다.

과육이 작고 무르기 때문에
사람이 하나하나 잘 익은 산딸기를
직접 골라서 따야합니다.

그렇게 수확한 산딸기는
전국의 도매시장을 통해 곧바로
소비자들과 만납니다.

노지 산딸기는 6월이 제철이지만
최근 들어 시설재배가 늘면서
3월로 수확 시기가 앞당겨졌습니다.

그 만큼 가격도 높아
농가 소득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INT▶정성식/김해 신선산딸기작목회
"김해지역은 물도 맑고 땅의 토질이 좋아서 산딸기가 이렇게 싱싱하고 열매가 이렇게 크고 당도가 참 높습니다."

대동면과 상동면을 중심으로
김해지역 550여 농가가
한 해에 생산하는 산딸기는
1천 500톤 정도입니다.

전국 산딸기 생산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물량입니다.

30년여 년 전부터 낙동강을 끼고 있는
상동면과 대동면 일대에서 집단 재배를
시작해 꾸준히 재배기술을
발전시켜온 덕분입니다.

산딸기가 지역 효자 작물로 자리잡으면서
김해시는 산딸기를 특산작물로 지정해
신기술과 각종 재배 시설을 보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INT▶신연철/김해시 과수특장팀장
노지 재배보다는 시설로 하면 산딸기의 품질도 좋아지고 하기 때문에 산딸기하우스, 비가림 재배를 저희가 지원을 많이 해서..

내년에는 산딸기를 주제로 한
지역축제를 여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철진
도경찰청, 창원지검, 창원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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