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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MBC경남 NEWS4.15 총선

(R)내일 사전투표 시작, 투표율에 정치권 촉각

[앵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전국 어디서든 할 수 있는데 정치권은 
사전투표율을 놓고 유리할지 불리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서윤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4.15 총선 사전투표가 내일(10)과 모레 이틀동안
도내 305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신분증만 소지하면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습니다.

유권자는 마스크와 비치된 비닐 장갑을 
반드시 착용해야 투표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박철호 진주시선관위 선거계장 
“사전투표소 안팎에서는 다른 선거인과 1미터 이상 거리를 두시고 
불필요한 대화를 자제하는 등 대국민행동수칙을 준수해주십시오”

경남의 사전투표율은 
2014년 지방선거 11.89%,
2016년 총선 12.19%,
2017년 대선 26.83%,
2018년 지방선거는 23.83%였습니다.

이번 총선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전 투표율이 더 높을 것으로 보여
정치권이 유불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전투표율이 오르면 진보정당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일반적이었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라는 변수로 
노년층의 사전투표 참여가 늘어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민주당 000 후보 캠프 관계자 
“사전투표율을 보자면 분명히 지난번 총선때 보다는 떨어질 것이다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민주당한테는 그렇게 유리한 상황은 분명 아니겠습니다”

통합당 000 후보 캠프 관계자 
“지역의 원로분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독려를 하여 예년만큼 
투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투표율이 높으면 
굉장히 유리하다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MBC 경남이 지난 5일 시행한 
도내 격전지 선거구 2곳의 여론조사결과입니다.

김해을의 경우 사전투표 참여 의사는 20대와 50대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본투표는 60대 이상이 69.2%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사전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자의 지지정당은 민주당이 44.2%로 1위 
반면 본투표는 통합당이 72.7%로 가장 높았습니다.
  
양산을도 지지정당이 사전투표에선 민주당이,
본투표에선 통합당이 앞섰습니다.

때문에 도내 격전지의 경우 사전투표율은 몰론 어느 연령층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지가 판세 전망의 가늠자가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서윤식입니다.
서윤식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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