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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데스크(TV)

TIMF아카데미, 세계적 작곡가 '등용문'

◀ 앵 커 ▶
우리나라의 재능있는 음악인을 발굴하기 위한
2024 TIMF 아카데미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시작됐습니다.

세계적 작곡가인
진은숙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은
한국 작곡계의 미래가 밝다고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김태석 기자.
◀ 리포트 ▶
진은숙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이
TIMF 아카데미에 참여한
젊은 작곡가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음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2024년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을 받은
세계적인 작곡가의 가르침을 받는
젊은 작곡가의 눈빛에는 진지함이 느껴집니다.

아카데미 마지막 날 공연을 위한
리허설에 참석한 작곡가들은
악보를 보며 곡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재능있는 음악인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인
'2024 TIMF 아카데미'가 시작됐습니다.

2005년 작곡가 윤이상의 타계 10주기를 기념해
출발한 아카데미가 20년을 맞았습니다.

◀INT▶ 진은숙 /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
\"이 제도(TIMF아카데미)를 이용해가지고 조금이라도 더 젊은 작곡가들과 연주자들한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걸 항상 고민하고 있는데요\"

아카데미는
한국을 비롯한 젊은 작곡가들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고,
이들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습니다.

◀INT▶ 진은숙 /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
\"한국에서도 연주계 뿐만 아니라, 작곡계에서도 많은 작곡가들이 나와서, 국제적으로 활동을 하고 명성을 얻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카데미 위촉작곡가 선정을 위한
작품 공모에는
내로라하는 작곡가 76명이 지원했고,
19명이 최종 선발됐습니다.

특히 4명에게는 자신의 작품이
실제 소리로 구현되는 과정을 경험하고,
연주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INT▶ 장래황 / 교육참여 작곡가
\"영광이고요, 굉장히 기쁩니다. 제가 유럽에 거주 중인데 거기서도 만나기 어려운 같이 작업하기 어려운 그런 단체들과 그리고 선생님들이시거든요\"

TIMF 아카데미 마지막날인
오는 26일 콘서트에선
교육생 중 선정된 작곡가 2명의 신작이
초연됩니다.

MBC뉴스 김태석.
◀END▶
김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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