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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81만 명 접종, 다음달 의료진 접종

[앵커]
정부가 오늘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확진자를 치료하는 의료진부터
접종할 계획인데 경남에서도
의료기관에 종사자 천여 명에 대한 접종부터 시작합니다

올해 말까지 만 18세 이상 281만 명에 대해
순차 접종이 이뤄질 예정인데요,

자세한 내용을 신은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인 281만여 명입니다.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접종 첫 대상자는 
감염병 전담병원인 마산의료원 등 의료기관 종사자 천여 명.

정부는 양산 부산대병원을 영남권 거점 예방접종센터로 지정하고 
개별 전담병원으로 백신을 배송해 자체 예방접종을 맞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후 나머지 의료기관 종사자 5만3천여명과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만여명 등에 순차적인 접종이 이뤄지고

19세에서 64세 이하 성인은 
3분기부터 접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백신접종센터는 의료진 수급 문제로 사천이 기존 2곳에서 
1곳으로 줄어 경남 23곳에 설치되며, 민간 의료시설 
천 여 곳에서도 냉장보관 백신 접종이 가능합니다.

경상남도는 '예방접종추진단'과 '민관 합동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접종 뒤 이상 반응에 대해서도 긴밀히 대응할 방침입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접종센터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고요. 위탁(의료기관)도 
3월부터는 가능할 수 있기때문에 2월 말까지 
위탁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한편 경남의 코로나19 환자는 창원, 거제 등 
6개 지역에서 13명이 추가됐습니다.

광주 TCS학교를 방문한 목사가 운영 중인 양산 모 교회와 관련해선
확진자 6명이 나온 뒤 추가 확진은 없었으며, 방역당국은 TF팀을 
꾸려 미인가 교육시설의 현황과 실태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MBC NEWS 신은정입니다
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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