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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데스크(TV)

마산국화축제 명칭 이대로 가나..상임위부터 첨

◀ 앵 커 ▶
'마산국화축제' 명칭에
마산 출신 문인 노산 이은상의
'가고파'를 넣을지, 말지를 놓고
갈등이 큽니다.

이를 결정하는 건 창원시의회인데
오늘(18) 해당 상임위원회 안건 상정을 놓고
여야 시의원들이 격돌했습니다.

부정석 기잡니다.
◀ END ▶
◀ 리포트 ▶
창원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가
개회하자 마자
'마산국화축제 명칭 변경 개정조례안'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순욱 위원장은
'찬반 갈등이 첨예하고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개정 조례안을 상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 SYNC ▶정순욱 문화환경도시위원장/창원시의회
\"절차상의 문제가 있고 첨예하게 또 찬반이 대립되는 거고 이런 걸로 인해서 제가 여기에 대해서는 안건을 미상정한다고 이야기 했었거든요
\"

국민의힘 의원들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지난 6일 국민의힘 박선애 의원이
축제 명칭 변경을 담은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고,
이 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없다며
위원장의 직권 남용이란 입장입니다.

◀ SYNC ▶박승엽 창원시의원/국민의힘
\"지금 특별한 사유 없이 우리 의회 속개 진행을 거부하고 있다는 게 어떻게 보면 의회, 우리 창원시의회 입장에서는 정말 개탄스럽고 너무 위원장의 권한을 남용하는 거 아닌가..\"

오후부터 상임위 회의는
국민의힘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속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문화환경도시위원회 회의는
자정까지 속개되지 않으면 자동 산회됩니다.

이번 회기는 오는 22일까지인데
상임위 11명 중 6명인 국민의힘은
내일(19) 상임위 개최를 요구할 방침입니다.

◀ SYNC ▶박승엽 창원시의원/국민의힘
\"본회의가 22일이기 때문에 산회해도 내일(19일) 또 재개할 수 있는 3분의 1 의원이 요청하면 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있습니다\"

마산국화축제 명칭 변경 개정 조례안이
이번 임시회 상임위에 상정되지 않으면
의장도 본회의에 직권으로 상정할 수 없습니다.

9월 창원시의회 임시회가 있지만
축제 준비 기간을 감안하면
'마산국화축제' 명칭을 바꾸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 SYNC ▶창원시청 관계자
\"올해는 마산국화축제로 할 수밖에 없죠 왜냐면 축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서 저희가 축제를 지원하는 거거든요 최종 완결되는 거는 조례가 바뀌어야 됩니다.\"\"

독재 찬양 논란이 여전한
마산 출신 문인 이은상의 '가고파'를
국화축제 명칭에 넣느냐 마느냐..

시의회에서도 상임위부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END ▶
부정석
도교육청, 환경, 진해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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