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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동남권 협의체 실질적 성과 내야"

[앵커]
김경수 도정의 핵심과제 중 하나는
'경남*부산*울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입니다

이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각종 동남권 협의체가 구성돼 있지만,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지적이, 오늘 시작된 
도의회 도정 질문에서 제기됐습니다.

윤주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도권 집중에 맞서 경남*부산*울산의 초광역 협력을 강조해 온 
김경수 도정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입니다.

이 구상의 중심에는 '광역 교통망'으로 동남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다는 계획이 있습니다.

2018년 9월, 김경수 도정 출범 두 달 만에 
세 시*도 간 첫 광역교통실무협의회가 열린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후 1년 반 동안 6차례 협의회가 열리고 철도*도로 구축 관련 
대정부 건의도 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지지부진한 광역교통망 구축 문제는 물론 각종 동남권 협의체가 
구체적 성과를 못 낸다는 지적이 도의회 도정 질문에서 나왔습니다.

이병희 도의원
"동남권 교통망을 풀 수 있는 것은 국토부가 모든 것을 
쥐고 있기 때문에 부딪히는 부분에 대해 보고받은 바 없습니까"

김경수 도지사
"(동남권 교통망) 필요성을 국토부를 설득해야 하는, 국토부가 수도권과 동남권에 
교통망에 대해 다른 잣대를 대고 있는 데 대해서 열심히 항의할 건 항의하고 있습니다"

농민단체와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농민수당에 대한 
도지사의 입장을 묻는 질의도 나왔습니다.

빈지태 도의원
"(지사님의) 농민수당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농민단체가 농민 수당제를 \도입하는 취지와는 조금 다른 입장을 갖고 계신 것 같은데요?"

김경수 도지사
"정부의 공익형 직불제 실시되는 것을 평가해서 그 결과를 가지고 농민수당을 어떻게 하면 
공익형 직불제를 보완하는 수단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인지를 고민하겠습니다"

이밖에 동남권 신공항 문제, 두산중공업 사태 해결을 위한 
도지사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MBC NEWS 윤주화입니다
윤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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