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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데스크(TV)

함안상공회의소 퇴직위로금 "공개 보류"

◀ 앵 커 ▶
함안상공회의소가
MBC경남이 보도한 사무국장 퇴직위로금 문제로
오늘(11) 상임위원회를 열었습니다.

규정에도 없는 퇴직위로금을 지급할지, 말지..
결론을 내 놓았지만
당장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장 영 기자..
◀ END ▶
◀ 리포트 ▶

올해 처음 열린 함안상공회의소 상임위원회에는
32명의 상임위원 가운데 24명이 참석했습니다.

사무국장이 퇴장한 뒤 1시간여 동안
사무국장 퇴직위로금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 CG ]
한 상임위원은 '코로나 이후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상공회의소가
규정에도 없는 퇴직위로금을 지급하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고,

[ CG ]
또다른 상임위원은 '퇴직시 위로금 계약은
상임위원회 동의를 거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SYNC ▶000/함안상공회의소 상임위원
\"위로금으로 지급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고 그래서 몇 명이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상임위원회는 퇴직위로금 지급 여부와
사무국장 재계약에 대한 결론을 냈습니다.

하지만 함안상의 회장은 '퇴직위로금 지급
여부는 당장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SYNC ▶박종희/함안상공회의소 회장
[퇴직시 위로금은 지급을 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까?]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그걸 취합을 했습니다. 그(회의 결과 공개)건 회의록이 작성되면 2~3일 정도 안 걸리겠나 싶습니다.\"

한편 함안상공회의소는
퇴직위로금 논란의 당사자인 현 사무국장을
재계약하기로 했습니다.

함안군 공무원 퇴직 이후
2019년 함안상공회의소 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긴 H 씨는
최초 계약 당시 '상여금 없음'으로 했다가
2022년 세 번째 계약 때는
'퇴직시 위로금 등으로 지급' 내용이 담긴
근로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왜 규정에도 없는 퇴직위로금을
주고 받으려 했는지에 대해
계약 당사자인 전 상의회장은
'공무원 연금이 줄어드는 걸 피하기 위해서'
였다는 취지로 말했고,
또다른 계약 당사자인 사무국장은
'자신의 개인차로 업무를 수행해
퇴직 때 차를 바꾸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MBC NEWS 장 영입니다.
◀ END ▶
장영
시사기획 제작, 다큐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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