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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홍 시장 측근 뭉칫돈..참고인 조사 시작

◀ANC▶
홍남표 창원시장과 함께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당시 총괄선대본부장의 집에서
검찰이 뭉칫돈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MBC경남은 지난해 11월부터 전해드렸습니다.

이 뭉칫돈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창원시 공무원을 불러 참고인 조사했습니다.

장 영 기자..

◀END▶
◀VCR▶

창원지검이 지난해 11월
홍남표후보 총괄선대본부장 최 모 씨 집에서
압수한 뭉칫돈은 약 4억3천만 원입니다.

(CG)검찰은 이 뭉칫돈 가운데 일부는
모 업체 관계자가
최 씨에게 건넨 걸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이 주목하는 건
창원 창곡2일반산업단지 개발 사업입니다.

2020년 5월. 해당 업체 대표가
창곡2일반산단 시행자로 나섰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최근 창원시 사무관급 공무원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산업단지 추진 과정을
확인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SYN▶창원시 사무관
"(검찰이) 산단 조성을 하는데 행정 절차하고 이런 것들을 잘 모른다고 그것만 설명만 해주고 왔어요."

참고인 조사를 받은 창원시 사무관은
2021년부터 약 1년 6개월 동안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업무를
담당해 왔습니다.

(CG)2020년부터 시작된 창곡2일반산단은
같은 해 12월 국토교통부가
산업단지 미반영을 통보하면서 중단됐습니다.

시행자 대표는 미반영 통보 직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창원시를 찾아와
국토부의 미반영 통보를 해결할 방안을
논의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INT▶박영진/창원시 도시개발인가 팀장
"(시행자가 용역사와) 같이 올 때도 있었고, 용역사만 올 때도 있었고...(그게 언제까지?) 작년 상반기...3,4월 이 정도까지.."

(CG)검찰은 해당 건설사가
총괄선대본부장 최 씨에게 돈을 건넨 건
지방선거가 있던 지난해로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돈을 건넨 시기와 대가성 여부에 따라
적용 혐의와 추가 소환 대상까지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이 최 씨 집에서 뭉칫돈을 발견해
압수한 지 5개월째.

실제 기소까지 이어질지
검찰의 수사 방향과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장 영입니다.
◀END▶
장영
시사기획 제작, 다큐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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